경기 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는 ‘세계 에이즈의 날’(매년 12월 1일)을 맞아 지난 4일 신한대학교와 협력해 에이즈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운동(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한대 재학생 및 교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운동(캠페인)은 신한대 건강관리센터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젊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진행했다.
캠퍼스 내 에이즈 예방 공간(부스)을 설치하고, 홍보물품을 배포하며 보건소를 통한 익명 무료 검진 방법과 올바른 콘돔 사용법 등을 안내했다. 특히 에이즈에 대한 편견 해소와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춰 정보를 제공했다.
에이즈(AIDS,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가 면역체계를 공격해 발생하는 질병이다.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되더라도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으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으며, 조기 진단과 치료는 바이러스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장연국 소장은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진행한 이번 운동(캠페인)이 지역 주민과 청년들이 에이즈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예방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대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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