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하는 노인·존경받는 노인상 구현해
경남 의령군 노인대학 제22기 졸업식이 지난 11월 29일 노인회 3층 회의실에서 졸업생과 임직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오태완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졸업생 가족들이 대거 참석해 졸업장을 받는 어르신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보냈다.
의령군 노인대학은 지난 4월 12일 개학해 총 24주, 48시간으로 건강 의료상식, 인문학, 취미 교실, 안전 교육 등 다양한 강좌로 진행됐으며 남자 30명, 여자 34명 등 총 64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이로써 의령군 노인대학은 1995년부터 2024년까지 총 190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김종가 학생장과 이필숙 부학생장이 의령군수로부터 봉사상을, 이옥자 최성철 어르신이 의령군의회장의 공로상을 받는 등 44명의 졸업생이 상을 받았다.
장혁두 대한노인회 의령군지회장은 “우리 노인대학은 올해도, 노인들이 배우고 익히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강좌를 마련하여 운영했다”며 “우리 모두 봉사하는 노인, 존경받는 노인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더욱 배우고 익혀서 이를 실천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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