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RISE 사업 이해 증진
지역 혁신 관련 지·산·학·연 협력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는 오는 25일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 23층 완주·우석 전망대 W-SKY 23에서 '제1회 공생과 도전 전북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포럼 주제는 '라이즈(RISE)! 지역 혁신을 위한 공생과 도전'이다. 우석대가 주최하며, JB지산학협력단과 우석대 산학협력단·LINC 3.0 사업단이 공동 주관한다.
전북도와 전북교육청, 14개 시·군, 도내 대학,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현대자동차, 두산퓨어셀, 비나텍, 성일하이텍, 정석케미칼, NH농협은행, 전북은행, 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 전북IT산업협회, 더드림워커 등이 함께한다.
라이즈(RISE) 사업은 현 정부가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대학, 지역 동반 성장을 위해 추진하는 핵심 지방대 지원체계다.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의 약자다. 이 사업은 교육부에서 대학이 소속된 지방자치단체로 대학의 행정, 재정 지원을 넘기는 것이 주된 골자다.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전국에 도입된다.
시범지역은 경남·경북·대구·부산·전남·전북·충북 7곳이다. 운영은 RIS(지역혁신), LINC 3.0(산학협력), LiFE(대학평생교육), HiVE(전문직업교육) 등 기존 지역 중심의 대학 재정지원사업을 통합 형태로 진행한다. 이에 교육부는 대학재정지원사업 예산 50% 이상을 내년부터 지역 주도로 전환한다. 지자체로 이양될 예산 규모는 2조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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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준 총장은 "이번 포럼은 전북자치도의 RISE 사업의 이해 증진과 함께 RISE 사업으로 지역혁신과 관련된 지·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며 "이번 포럼으로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성공적인 RISE 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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