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지방소득세 미환급금 일제정리기간 1개월 연장 이달까지 운영
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개인지방소득세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미환급금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해 1942건, 1억900만원을 환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아직 남아있는 미환급금 정리를 위해 정리 기간을 한 달 연장해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개인지방소득세 환급금은 주로 국세 경정에 따른 환급금으로 매월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 현재 파주시 개인지방소득세 미환급금은 4462건, 1억7700만원이며 이 중 1만원 미만 미환급금 건수는 2372건으로 전체의 53%를 차지하고 있다.
미수령 환급금은 위택스, 자동응답시스템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환급 신청도 가능하다. 파주시에서는 매월 환급안내문을 우편 발송하며 방문 및 전화 신청도 받고 있다.
시는 환급금 관련 모바일 공공알림문자 발송 후 미수신자에게 카카오페이 알림톡을 발송하고, 환급금 청구시효 만료가 얼마 남지 않은 납세자에게 안내문을 한 번 더 발송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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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정 납세지원과장은 “지방세 환급금은 발생일로부터 5년 안에 청구하지 않으면 환급 권리가 소멸하니 기간 내 적극적인 권리 행사를 당부하며, 환급률을 더욱 높여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더욱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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