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두 번째 청춘을 만들다’ 대상
경남 창원특례시는 올해 ‘창원愛살자’ 인구 숏폼 공모전에 ‘두 번째 청춘을 만들다’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남녀노소(男女老少) 행복한 창원시민’을 주제로 창원의 인구 위기 문제를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열렸다. 창원시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과 외국인들이 참여하여 인구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공모전에는 총 38명의 시민이 응모하였으며, 심사는 주제 전달력, 창의성,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대상 1명, 최우수 2명, 우수 3명, 장려 4명 총 10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창원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조명한 ‘창원특례시, 두 번째 청춘을 만들다’, 최우수상은 창원에서 살아가는 멋진 삶을 표현한 ‘Change to wonderful life’와 창원을 주거지로 선택한 선배가 노년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전하는 ‘노년을 맞이하는 그대들에게’가 선정됐다. 특히 장려상에는 외국인 참가자의 ‘외국인도 창원특례시민’이 선정돼 주목받았다.
수상작들은 창원시 인구정책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며, 향후 인구정책 홍보 및 교육 자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오수미 인구정책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창원시에 대한 애정을 느끼고,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지속해서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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