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임플란트 업체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 매출액 261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 14.4%, 14.3% 증가했다.
연결 재무재표 기준으로 3분기에는 매출액 97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달성했다. 전분기 대비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패스락-TM의 판매호조 지속 및 영업력 강화에 따른 신규 거래처 증가, 신규 아이템 매출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지난달 높이확장형 케이지 신제품 ‘블루엑스 시리즈 6종’에 대해 FDA 승인을 받았다.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오목가슴 임플란트 ‘캐슬락-팩투스’ 개발 성공으로 현재 FDA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높이확장형 케이지 5종에 대해 브라질 앙비자(ANBISA) 인허가 신청이 완료되어 중남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제품 경쟁력과 영업력도 강화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고 지속적인 성장을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유통망 다변화를 통해 전체적인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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