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LG유플러스, 매출 늘었지만…영업익 3.2%↓·순이익 13.9%↓

시계아이콘00분 5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2024 3분기 실적 발표
기업 인프라 부문 성장
"신규 통합 전산망 구축"

LG유플러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4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3.9% 줄었다.

LG유플러스, 매출 늘었지만…영업익 3.2%↓·순이익 13.9%↓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LG유플러스 제공
AD

LG유플러스는 올해 7~9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성장한 3조801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 확대의 배경으로는 기업 인프라 부문과 스마트홈 부문의 성장이 꼽힌다.


하지만 3분기 영업이익은 246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3.2% 감소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0.5%포인트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은 13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감소했다.


이에 LG유플러스 측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신규 통합전산망 구축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 비용 반영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AI 등 미래 기술 적용이 용이하고 보안성을 강화한 차세대 통합 전산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되는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증가한 4285억원을 기록했다. AI 컨택센터, 소상공인 AI 전환 솔루션 등 주요 AI 응용 서비스의 안정적인 매출액 증가가 기업 인프라 부문 성장을 견인했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8.8% 늘어난 90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마케팅비용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5561억원을 기록했다. CAPEX(설비투자)는 20㎒ 추가 주파수 할당에 따른 기지국 구축이 마무리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4.4% 줄어든 4484억원이 집행됐다.


모바일 부문 매출은 MNO 가입 회선이 처음으로 2000만개를 돌파하고, 핸드셋 기준 5G 보급률도 70%를 넘어서는 등 질적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조 620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IPTV 가입 회선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555만 4000개를 달성했다. 매출은 3357억원으로 지난해 3371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초고속인터넷 가입 회선은 531만 3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3.9% 늘었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대비 6.7% 늘어난 2872억원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