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교통공사 지역농수특산물 장터 개장...2호선 잠실역에서 서울시 ‘서울동행상회’ ‘넥스트로컬’ 지역농수특산물 장터 7일부터 개장...서울시가 섭외한 지역농가·청년창업상품을 서울교통공사가 제공한 매장에서 판매, 홍보...합리적인 가격과 기후동행카드 소지 구매고객 전 제품 10%할인 등 진행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는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기간 중 7일간 2호선 잠실역 S-메트로컬 마켓 매장에서 ‘서울동행상회’, ‘넥스트로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소멸 위기극복과 도농상생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는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다양한 지역 농수특산물과 청년창업가의 지역연계 상품을 서울시민과 방문객에게 소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울동행상회’ 는 지역 농가의 생산품 판로를 지원하고 서울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지역농수특산물을 제공하는 안국동 소재 농수특산물 상설매장이다.
‘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 청년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울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일석이조의 지역상생 효과를 내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민이 생산한 감귤, 젓갈, 김 등 일반농수산물과 청년 창업가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지역자원이 접목된 여주피클, 곤드레페스토 등 다양한 생산품이 판매된다. 공사에서는 자체 지역장터 브랜드인 ‘S-메트로컬 마켓’ 중 가장 입지가 좋은 2호선 잠실역 매장을 제공한다.
한편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정책 외에 기후동행카드를 소지한 고객에게는 10% 할인을 제공하는 등 서울시의 ‘동행’ 철학과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월 개장한 ‘S-메트로컬 마켓’ 은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시의 협력으로 도농상생의 시너지를 창출하며 시민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시민, 지역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동사업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한다.
김정환 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동행ㆍ매력 특별시 서울’의 가치 전파와 국정과제인 지역소멸 위기극복을 위해 서울시, 서울교통공사가 힘을 모은 의미 있는 행사이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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