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환경정화·연합봉사·도색·방진망 교체 등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 열연부가 지난 5일 ‘섬진강 자전거 길 지킴이 활동’을 통해 대대적인 환경정화에 나섰다.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봉사활동이다.
이날 광양 망덕포구와 오추마을 사이 섬진강변에서 진행된 자전거 길 지킴이 활동에는 열연부 직원 25명이 참여했다.
광양제철소 열연부는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섬진강 자전거 길 지킴이 활동으로 환경정화와 섬진강변 부유물 등을 수거하고 있다. 섬진강 자전거길은 섬진강휴게소와 고속버스 환승 터미널이 인근에 있어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이다.
열연부는 칡넝쿨로 인해 자전거 길에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칡넝쿨 제거작업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라이더들이 보다 더 안전하게 자전거 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섬진강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생태계 보존에도 앞장서고 있다.
열연부는 각 공장 직원들로 구성된 네잎클로버 봉사단과 물안개 봉사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열연부 봉사단들은 결연을 맺은 자매마을인 선유마을과 대지마을에서의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어린이집 도색 ▲장애인자립센터 방진망 수리 ▲어르신 목욕봉사 ▲광양시와 함께하는 연합봉사활동 참여 등 다각적으로 나눔 문화를 실천하며 이웃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날 자전거 길 지킴이 활동에 참여한 문병두 광양제철소 열연부 과장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상생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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