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일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열린 제3회 수소의 날 행사에 수소전기 콘셉트카 이니시움을 전시했다. 전일 공개한 모델로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할 수소전기차 넥쏘 후속 모델의 방향성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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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수소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후 처음 열렸다. 현대차는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전기차를 출시하는 등 수소 이동수단 분야에서 주도권을 가져가기 위해 신차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내년 선보일 신차는 주행거리를 늘리고 성능을 높이는 등 수소차 관련 기술을 한층 가다듬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수소차 대중화를 앞당기려는 의도다.
회사는 "새로 선보일 수소전기차를 중심으로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에서 충전 인프라까지 국민 일상 전반에 수소 에너지가 다양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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