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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호 관광순환 보행교 조성’… 중앙 지방재정 투자심사 통과로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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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영주호 용마루공원 주변 순환 동선 탐방코스 확대

경북 영주시는 영주호 주변 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영주호 관광 순환 보행교 조성사업’이 지난 21일 행정안전부 제3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아 사업 추진이 가시화됐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평은면 금광리 용마루공원에서 강동리 용혈터널까지 약 600m 길이의 보행교를 조성한다.


내년부터 설계를 시작해 2028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보행교 외에도 주차장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영주호 주변 순환로 조성 사업 중 단절된 용마루2공원과 용혈터널 구간을 연결해 영주호 오토캠핑장에서의 접근성을 높이고,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매년 증가하는 영주호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걷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탐방로를 제공하고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로운 디자인을 반영한 보행교 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박남서 시장은 “영주호 관광 순환 보행교 조성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영주호의 주요 관광 명소인 하트섬과 용마루공원 일대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주차장 문제 해결과 함께 영주호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영주호 관광순환 보행교 조성’… 중앙 지방재정 투자심사 통과로 사업 박차 영주시는 용마루공원~강동리 용혈터널 구간을 잇는 관광순환보행교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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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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