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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툼 극복 어려웠다"…'파경' 황재균·지연 심경고백, 각자 일정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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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인정 후에도 일정 소화

프로야구 KT위즈 소속 내야수 황재균(37)과 걸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31)이 2년 만에 파경을 맞은 심경을 밝히고 두 사람 모두 예정된 일정을 소화 중이다.

"다툼 극복 어려웠다"…'파경' 황재균·지연 심경고백, 각자 일정소화 사진출처=지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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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황재균은 "우선 좋지 않은 소식을 여러 팬분들께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지연 씨와 저는 성격 차이로 인하여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하기로 합의했다. 이미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했고, 조정절차를 거쳐 원만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연은 이혼을 알린 이후에도 예정된 일정을 이어간다. 6일 마카오에서 티아라 데뷔 15주년 기념 팬미팅으로 팬들과 만난다. 티아라는 지난 2021년 완전체 앨범 '리:티아라'(Re:T-ARA)를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으나, 올해 15주년을 기념하며 오랜만에 다시 뭉쳤다. 이에 따라 지연을 비롯해 마지막 활동을 함께했던 함은정, 효민, 큐리 등 4인조 티아라로서 팬들을 찾아간다.


황재균 또한 KT위즈 소속 내야수로서 활약 중이다. 이혼을 공식화한 5일엔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 임했다. 이날 KT위즈가 LG트윈스를 3-2로 꺾으며 1차전 승리를 거머쥐었다. 6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KT위즈와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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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사람은 2022년 2월 10일 결혼 소식을 발표하고 12월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여러 차례 이혼설에 휩싸일 때마다 부인해 왔으나, 결국 사실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혼 발표 이후 지연은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황재균과의 커플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지연은 본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올렸던 황재균과의 영상도 모두 삭제했다. 최근 올린 영상에는 티아라 15주년 팬미팅과 제주도 여행 영상만 남겨져 있다. 황재균은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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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5.2708:58
    삼성은 최대 14억 보상금…"매달 외제차값 벌게 해줄게" 유혹받는 화이트해커들
    삼성은 최대 14억 보상금…"매달 외제차값 벌게 해줄게" 유혹받는 화이트해커들

    세상에는 두 종류의 해커가 있다. 악의적으로 정보를 탈취하는 블랙해커와 이들의 공격을 방어하는 화이트해커. 블랙해커들이 추적이 어려운 암호화폐로 천문학적인 랜섬(몸값)을 챙길 수 있게 되면서 화이트해커에게 은밀한 제안이 오기 시작했다. 대가를 두둑이 챙겨줄 테니 '검은돈'의 세계로 넘어오라는 손짓을 보낸다. 사이버보안 기업 스틸리언에서 화이트해커로 일하는 장형석 팀장(32)도 이런 '악마의 유혹'을 받은 사람 중

  • 25.05.2708:56
    "5억 비싸요? 그럼 3억"…'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음지의 해결사
    "5억 비싸요? 그럼 3억"…'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음지의 해결사

    랜섬웨어 덫에 걸리고도 신고를 안 하는 기업은 양 갈래 길에 선다. 스스로 해커와 협상하거나 전문 협상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사이버보안업체 S2W의 서현민 비즈니스센터 이사는 "해커들이 피해기업에 랜섬노트(메시지)를 남길 때 해커들과 연락하는 방법, 비트코인 환전 방법을 아주 상세하게 적어 놓는다"며 "그렇지만 기업들은 해킹을 당하면 무조건 당황하기 때문에 대부분은 전문가의 손을 빌린다"고 했다. '전문가'

  • 25.05.2606:02
    직원 한 명 미끼 물면 더 윗선으로…회사 가장 아픈 곳 찾아 '파도타기'
    직원 한 명 미끼 물면 더 윗선으로…회사 가장 아픈 곳 찾아 '파도타기'

    "해커들은 공격 대상 기업에서 일하는 직원 한 명을 노리고 정교하게 미끼를 던진다. 누군가 그걸 물면 가장 아픈 곳을 찾기 위해 사내 다른 컴퓨터와 서버로 정찰을 시작한다." (사이버보안 기업 스틸리언의 박찬암 대표) 이메일을 통한 랜섬웨어 공격은 가장 대표적인 해킹 수법으로 꼽힌다. '국민연금 납부 누락'이나 '경찰서 과속 딱지'처럼 누구라도 한번쯤 열어보고 싶게 교묘한 메일을 보낸다. 거래처인 척 위장해 클릭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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