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상금 0원, 올해 15회째
이민우 등 6명 첫 출전 영광
22세 김주형 최연소 등판
"지긋지긋한 연패를 끊어라."
2024 프레지던츠컵에 나서는 인터내셔널팀에 내려진 ‘특명’이다.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의 대륙간 골프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이 26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렸다. 인터내셔널팀은 1998년 호주 멜버른 대회 승리 이후 최근 9연패다. 한국군단을 앞세워 연패 탈출을 노리는 올해 프레지던츠컵의 모든 것을 숫자로 풀어봤다.
▲0= 대회 우승상금. 돈보다 명예다.
▲4= 인터내셔널팀 한국 출전 선수. 임성재와 김주형, 안병훈, 김시우가 이름을 올렸다. 2022년에 이어 한국 선수 역대 최다 출전 타이기록이다.
▲5= 대회 최다 포인트. 마크 오메라(1996년), 타이거 우즈(2009년), 조던 스피스(2022년·이상 미국), 브랜던 그레이스(남아공) 등 6명이 작성했다.
▲6= 처음으로 출전하는 선수. 윈덤 클라크, 브라이언 하먼, 러셀 헨리, 사히스 시갈라(이상 미국), 맥켄지 휴스(캐나다), 이민우(호주)가 프레지던츠컵에 데뷔했다.
▲7= 인터내셔널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의 세계랭킹. 유일한 ‘톱 10’ 진입 선수다. 미국팀은 스코티 셰플러(1위), 잰더 쇼플리(2위), 콜린 모리카와(4위), 클라크(6위), 패트릭 캔틀레이(9위)까지 ‘톱 10’ 5명이 포진했다.
▲11= 인터내셔널팀 애덤 스콧(호주)의 최다 출전. 2003, 2005, 2007, 2009, 2011, 2013, 2015, 2017, 2019, 2022, 2024년에 나섰다. 대회 성적은 18승 25패 6무다. 가장 많이 프레지던츠컵에 나선 선수는 미국팀 필 미컬슨(12회)이다.
▲15= 대회 횟수. 미국팀이 역대 전적 12승 1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다. 이기면 1점, 비기면 0.5점이다. 나흘 동안 15.5점을 확보하면 우승이다.
▲22= 참가 선수 24명 가운데 최연소인 인터내셔널팀 김주형의 나이. 미국팀은 시갈라로 26세다. 역대 최연소 출전 선수는 일본 이시카와 료(18세 21일), 역대 최고령 출전 선수는 미국 제이 하스(49세 353일)다.
▲24.55= 대회 하루 입장료. 단위는 캐나다 달러다.
▲30= 총 매치 수. 첫날 포볼(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매 홀 더 좋은 점수를 팀의 성적으로 삼는 방식) 5경기를 기점으로 둘째날 포섬(두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방식) 5경기, 셋째날 오전 포볼 4경기와 오후 포섬 4경기, 최종일 싱글매치 12경기다.
▲32.5= 미컬슨의 대회 통산 최다 획득 포인트. 26승 13무 16패의 성적표를 제출했다.
▲1994= 대회 창설 연도. 미국팀이 버지니아주 게인스빌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장에서 20-12로 우승을 차지했다.
▲2500= 몬트리올 골프클럽 1번 홀 갤러리 수용 수. 열정적인 응원이 가능한 구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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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3= 올해 대회 전장, 파70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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