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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안진, 해외진출 기업 인사·세무관리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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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내달 2일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 Two IFC 빌딩 3층에서 국내 주요 기업의 인사 및 세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인사·세무관리’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딜로이트 안진, 해외진출 기업 인사·세무관리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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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안진은 매년 ‘글로벌 모빌리티(Global Mobility)’를 주제로 국내 기업이 글로벌 비즈니스를 운영하며 맞닥뜨리는 인사관리 및 세무 이슈, 최신 인력 운영 경향 등을 다루는 세미나를 개최해왔다.


이번 세미나에선 ▲해외 현지법인 설립 ▲인수합병 ▲합작법인 설립 등 다양한 형태로 해외 진출을 시도하거나 해외로 사업 보폭을 넓히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완화할 세무 관리 방안을 실무적인 관점에서 논의한다. 실제 해외 주재원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효과적인 글로벌 인사 관리의 과제와 방향도 모색할 계획이다.


세미나의 첫번째 세션에선 김도원 딜로이트 컨설팅 인적자본 그룹 전무가 기업의 조직, 인사 및 인력 운영 측면에서 ‘글로벌 인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인사제도 및 육성 체계’를 소개하고, 해외 주재원 파견 및 정착, 관리에 필요한 실무적인 과제와 체크리스트를 다룬다.


두번째 세션에선 권혁기 딜로이트 안진 GES(해외주재원관리) 그룹 파트너가 인력 파견 유형별 사전 세무 체크포인트를 비교 분석하며 세금보전정책의 필요성 및 효과를 소개한다. 이 세션에선 주요 파견 국가의 세무 이슈와 동향도 살펴보며, 해외 파견 주재원에 대한 포괄적인 세무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선 최지은 SK 하이닉스 글로벌 인재관리 팀리더가 해외 주재원 운영 사례를 소개한다. 주재원 전 생애 주기에 따른 단계별 효율적 제도 운영 인사이트도 공유할 예정이다. 기업 실무진의 고민과 질문을 현장에서 직접 논의할 패널세션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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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원 딜로이트 안진 세무자문부문 대표는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새로운 패러다임과 차별화된 고려사항이 부각되고 있다”며 “글로벌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국내 기업은 복잡한 인사 및 세무 관리에 대한 고민이 커졌다. 최신 글로벌 인사 및 세무 관리 트렌드를 신속히 반영해 실무에 적용 가능한 효과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필수적이다”고 전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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