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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집·미용실·기원으로 바뀐 중국 스타벅스…"한국은 양반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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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없이 머물 수 있다는 점 악용해
나물 다듬고 바둑 두고 속눈썹 연장까지

나물집·미용실·기원으로 바뀐 중국 스타벅스…"한국은 양반이네" 최근 중국 스타벅스가 비매너 고객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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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스타벅스가 비매너 고객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11일 한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 스타벅스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중국 스타벅스 매장 내부를 촬영한 여러 동영상이 함께 첨부됐다. 영상에는 매장 안에서 나물을 다듬고 바둑을 두는 등 일부 고객들의 몰상식한 행동이 포착됐다. 또한 외부음식을 가져와서 먹거나 속눈썹 연장을 하는 충격적인 모습도 담겼다.


최근 중국에서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더위를 피하기 위해 스타벅스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다. 특히 스타벅스는 음료를 구매하지 않아도 매장에 머물거나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많은 사람이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나물집·미용실·기원으로 바뀐 중국 스타벅스…"한국은 양반이네" 최근 중국 스타벅스가 비매너 고객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영상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스타벅스에 점점 더 많은 사람이 모여들자 현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남의 영업장소에서 주문 없이 오랫동안 자리를 점거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라면서 도가 지나치다는 반응이다. 이들은 "스타벅스가 정책을 바꿔야 한다", "공간 대여할 때도 돈을 내는 데 저건 아니다", "최소 아메리카노 한 잔이라도 시키게 안내하라" 등의 목소리를 냈다.


해당 영상을 본 국내 누리꾼들도 경악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글에는 "역시 중국 클라스", "상상 초월이라 그냥 웃음만 나오네", "중국인들은 저런 거 봐도 아무렇지 않다는 거지?", "스타벅스 곧 중국에서 철수한다고 할 듯", "어메이징하다", "봐도 봐도 놀라운 나라", "나 같음 저런 사람들 있으면 절대 안 감", "한국도 저렇게 될까 봐 무섭다", "양심이 있으면 아메리카노 한 잔이라도 시켜" 등 다양한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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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국인의 '비매너 논란'은 국내에서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제주 한 대로변에서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남자아이가 보호자 옆에서 바지를 내리고 용변을 보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같은 중국인 관광객들의 '비매너 논란'이 이어지자 경찰은 같은 달 제주 일대에서 '외국인 기초질서 계도·단속'을 진행했다.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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