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충남 아산시의회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아산시의회 의원들은 아산시가 지난 9일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전에 나선다는 발표 후 모든 시의원이 참여한 결의문을 11일 발표했다.
아산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아산시는 경찰대학, 경찰인재개발원, 수사연수원 등 경찰 관련 인프라가 집중된 지역으로, 이번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로 대한민국 경찰 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산에는 경찰병원이 건립될 예정으로 약 200만㎡ 규모의 폴리스 메디컬타운 도시개발이 진행 중으로 이를 통해 경찰학교 학생들과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최적의 정주 환경이 조성돼 경찰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이 대한민국 경찰의 미래를 이끄는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해 세계적인 경찰특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2중앙경찰학교를 아산에 설립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2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아산시의회는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해 도시개발부터 각종 기반시설 구축까지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기자 kyungdong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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