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대책, 교통대책, 생활불편해소, 훈훈한 명절나눔, 공직기강 확립 등 5개 분야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2024년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안전대책 ▲교통대책 ▲생활불편해소 ▲훈훈한 명절나눔 ▲공직기강 확립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됐다.
먼저, 구는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 도로시설물 보수기동반, 풍수해대책반, 공원녹지상황실, 주·정차 단속반, 청소대책반, 보건소 진료안내반 등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대책 추진 기간 중 451명의 근무자를 편성해 구민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주택, 주택건설공사장, 재난위험시설,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영화관과 공연·문화시설, 체육시설, 대규모점포와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점검해 구민 안전을 촘촘히 챙긴다.
보건소는 14~18일 진료안내반을 설치, 운영해 연휴 기간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하고 응급 의료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또 13일부터 19일까지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교통상황을 총괄하고 각종 교통정보 등을 제공한다. 연휴가 시작되는 13일 오후 10시부터 14일 오전 2시까지 주요 역사에서 사업용 차량 법규 위반 행위 특별 단속을 실시하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13~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통시장 6개소 주변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생활쓰레기로 인한 주민 불편함이 없도록 14일부터 18일까지 청소상황실과 청소기동반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일·화·목 배출지역은 9월 17일에 배출이 제한돼 9월 19일 오후 8시 이후에 배출하면 되고, 월 ·수 ·금 배출지역은 9월 16일에 배출이 제한돼 9월 18일 오후 8시 이후에 배출하면 된다.
구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물가 안정 대책도 마련했다. 13일부터 19일까지 물가안정대책 상황실을 가동, 추석 성수품 거래 질서 확립을 추진한다.
추석맞이 구로 한마당장터가 11일과 12일 이틀간 구로구청 광장에서 개최되며, ▲가리봉시장(9~11일) ▲고척골목상점가(9~13일) ▲남구로시장(11~12일) ▲고척근린시장(12~14일) ▲구로시장(13일) 등 전통시장에서는 각종 이벤트가 진행된다.
연휴가 더욱 외로운 소외계층을 위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가정에 위문품을 전달, 9~20일 12일간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 등 3153가구를 대상으로 ‘집중 안부 확인 기간’을 운영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민 모두가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