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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만 이용' KT 이벤트 플랫폼 'Y박스'…앱 개편해 MZ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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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관리 기능·이벤트 제공앱 'Y박스'
MZ 의견 반영해 기능 추가 및 디자인 변경

KT는 데이터 선물 등 통신 관리 기능과 MZ세대를 위한 이벤트를 제공하는 'Y박스' 애플리케이션(앱)을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Y박스는 19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190만 이용' KT 이벤트 플랫폼 'Y박스'…앱 개편해 MZ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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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편 방향에는 KT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가 선정한 트렌트 키워드들이 반영됐으며, 청년 예술가 그룹 'Y아티스트'의 'Liz' 작가가 디자인한 이미지들이 앱 전반에 적용됐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앱 이용 시 경품 응모권을 얻는 '클로버' 리워드 기능과 응모참여 게임 '토끼키우기' ▲이용자 맞춤형 취향 모음집 '와이덴티티(Ydentity)' ▲소비자 수요기반 상품 판매 기능 'YSHOP 펀딩'이다.


먼저 ‘'클로버' 리워드 및 '토끼키우기' 게임은 2023년 Y트렌드 키워드 ‘잼테크(재미+테크)’를 반영한 앱 내 미션 수행 및 혜택 제공 기능이다. 이용자가 출석 체크 및 댓글 등 앱 내 활동을 하면 리워드로 ‘클로버’를 적립해주고, 적립된 클로버를 통해 ‘토끼키우기’ 게임 이벤트에 응모하는 기능이다.


두 번째 기능 ‘와이덴티티(Ydentity)’는 2023년 Y트렌드 키워드 '쇼트폴리오(온라인 플랫폼에서 가볍게 나를 전시하는 Z세대의 특징)'를 반영한 기능이다. 자신의 취향을 전시하는 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관심 콘텐츠 및 이벤트, 상품 등을 모아 볼 수 있도록 Y박스 내 메뉴를 새롭게 구성했다.


세 번째 기능 'YSHOP 펀딩' 메뉴는 직접 참여하기를 즐기는 Z세대 소비 방식인 크라우드 펀딩 방식을 반영했다. Y아티스트 등 인기 지식재산권(IP)와의 협업을 통한 상품들을 'YSHOP 펀딩'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Y박스는 편리한 메뉴 구성 및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전체 디자인을 개편하고, 이용자 관심 취향 및 연령 등을 고려한 맞춤형 이벤트와 통신 혜택 추천 등 개인화 기능들을 강화했다.


KT는 개편을 기념해 방구석연구소와 함께 인기밈을 이용한 심리테스트 '산독기테스트'를 선보이고 테스트 결과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배달의민족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한다. KT 롤스터와의 협업을 통한 'YSHOP 펀딩' 단독 공식 상품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Y박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Y박스 데이터 나눔·관리 기능은 KT 가입 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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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걸 KT 커스토머사업본부 상무는 "이번 Y박스 리뉴얼은 기획 초기 단계부터 트렌드 키워드를 고려하고 영타겟의 표본인 Y퓨처리스트 대학생 및 Y아티스트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기능을 설계했다"며 "소통을 통해 이용자들이 즐기고 좋아하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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