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서울시발레단의 정식 창단공연 작품 '한여름 밤의 꿈'이 2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한여름 밤의 꿈은 셰익스피어의 동명 희극을 원작으로 사랑의 본질을 웅장하고 섬세한 컨템퍼러리 발레로 재구성한 전막 창작 발레 작품이다. 한여름 밤의 꿈은 오는 25일까지 공연한다.
서울시발레단은 국립발레단, 광주시립발레단에 이어 48년 만에 창단한 국내 세 번째 공공 발레단이자 우리나라 최초 공공 컨템퍼러리 발레단이다. 지난 1월 오디션을 통해 2024 시즌 무용수를 선발했고, 2026년 시즌까지 활동할 무용수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해 오는 9월부터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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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발레단은 전문성과 유연함에 기반을 두고, 안무가와 무용수, 작품에 중심을 둔 맞춤형 프로덕션 시스템으로 운영하며 공연을 제작하고 있다. 지난 4월 사전 창단공연 '봄의 제전'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한여름 밤의 꿈에 이어 오는 10월에는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더블빌 작품을 공연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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