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서 근황 전해
배우 장근석이 갑상샘암 투병 사실을 전했다.
장근석은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 '안녕하세요 장근석입니다. 고백할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1년 전 갑상샘암을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수술을 한 지 2주 지났다"며 "입을 아직 벌리질 못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이 걱정하실까 봐 차마 이야기해드리지 못했다"며 "다행히 수술은 잘 마쳤다"고 설명했다. 또 "거의 8일 이상을 무서우니까 몸도 못 쓰고 운동도 못했다"면서도 "수술을 잘 마친 뒤 2주가 지난 현재, 경과는 매우 좋다"고 부연했다. "이제 건강을 되찾아 여행을 가려고 한다"며 제주도 여행을 예고하기도 했다.
장근석은 지난해 10월쯤 갑상샘암 진단을 받았고, 지난 5월 수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갑상샘암은 일부 통증, 쉰 목소리, 삼킴곤란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도 있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다. 때문에 갑상샘암 환자의 95% 이상은 대부분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된다. 온순한 암으로 알려졌지만 기도 및 식도, 또는 성대를 움직이는 신경이나 근육을 침범할 경우 공격적인 암으로 분류된다. 이때는 수술로 종양과 함께 침범된 기관지나 식도를 제거하고 재건술을 실시해야 한다.
지금 뜨는 뉴스
장근석은 '미남이시네요', '베토벤 바이러스' 등을 통해 '아시아 프린스'로 불리며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했고, 최근에는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