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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8명 "원자력 발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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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은 원자력 발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원전이 거주 지역에 건설될 경우 반대하는 비율이 52.8%로 찬성보다 높아, 원전 안전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원전의 안전성에 대해 70.2%가 안전하다고 응답했으며,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관리에 대해서도 65.7%가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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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82%, 원자력 발전 필요하다고 응답
거주지역 원전건설 반대는 52.8%, 안전 우려 여전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은 원자력 발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10명 중 8명 "원자력 발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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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의 '2024년 상반기 에너지 국민 의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1.9%는 원자력 발전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원전이 거주 지역에 건설될 경우 반대하는 비율이 52.8%로 찬성(45.1%)보다 높아, 원전 안전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원전의 안전성에 대해 70.2%가 안전하다고 응답했으며,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관리에 대해서도 65.7%가 동의했다. 그러나 거주 지역에 원전 건설을 반대하는 주요 이유로는 '방사선 노출 위험 우려'(59.2%)가 가장 많았다.



한편, 원전의 전력 발전량 확대에 59.3%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원전 계속 운전에 대한 찬성도 69.8%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 시설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높았지만, 관련 법안의 입법 상황에 대해선 16.3%만이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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