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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순찰차 라오스서 제2의 임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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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20대·오토바이 5대 라오스로 출하

충남 순찰차 라오스서 제2의 임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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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도민의 안전을 책임져온 순찰차가 라오스 주민들을 위해 달릴 준비를 마쳤다.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4일 도청에서 라오스 공적 지원 경찰장비 출하식을 열었다.


정비를 마친 차 20대와 오토바이 5대는 내달 20일께 라오스에 도착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2022년 라오스와 우호 협력 강화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순찰차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충남경찰청과 전담팀을 구성하고, 법적 사용 기간이 지난 순찰차와 오토바이에 대해 정비를 마쳤다.


도는 순찰차에 앞서 119구급차 32대와 PC 600대, 책걸상 300조를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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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는 "도의 안전을 지켜온 경찰차들은 이제 바다 건너 라오스의 치안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제2의 임무를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도와 관계기관의 노력이 공적개발원조의 새로운 길을 만들고, 지방정부 해외 교류의 선도 모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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