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사업을 이어간다.
협의회는 지난 24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을 직접 건의하기 위해 경남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재호 회장을 비롯한 진주·통영·사천·양산·밀양·함안·거제 등 경남지역 상공회의소 회장, 경남지역 지역구 국회의원,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각 지역 상공회의소 회장들이 지역별 경제 현안 24개를 건의하고 논의를 통해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건의내용은 ▲법인세·소득세·상속세 지역 차등적용 ▲외국인 유학생 고용특례제도 신설 ▲항공국가산단의 기회발전특구지정 ▲통영·고성 산단 국가산업단지 확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가업승계 지원제도 개선 ▲거제-통영 간 고속도로 건설 등이다.
최재호 회장은 “경남에는 방산, 우주항공 등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수많은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이 있다. 경남지역 경제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행정, 경제계가 하나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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