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개방형 연합대학’ 추진 업무협약
수익형 통합산단, 특화 정주형 인재양성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와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부산시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2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은 ‘동아대-동서대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한 비전 및 혁신전략 보고회’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엔 이 총장과 장 총장, 박 시장 등 동아대·동서대·부산시를 비롯해 교육부,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영자총협회, BISTEP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동아대와 동서대 연합은 ‘부산시-대학 공동 이익을 실현하는 부산 개방형 연합대학’을 목표로 ▲에너지테크(전력반도체, 수소) ▲바이오헬스 ▲문화콘텐츠 ▲부산 헤리티지 등 4대 특화 분야를 지정하고 지·산·학 연계를 통해 산업 고도화와 지역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업무 협약을 통해 동아대·동서대 글로컬 연합대학과 부산시는 지·산·학 공동 거버넌스 체계 구축 및 운영, 특화분야 Field캠퍼스 구축·운영 및 정주형 인재 양성, 특화분야 아시아 No. 1 달성 및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부산 미래성장 펀드 1000억원 투자, 수익형 통합산단의 성공적인 추진, 우수 외국인 유치·취업·정주 지원, 부산시 균형발전을 통한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협력한다.
이 총장은 “동아대·동서대 연합대학이 제시하는 발전 방향은 부산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지·산·학 협력과 궤를 같이하므로 지·산·학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데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오늘 협약이 동아대·동서대 글로컬대학 선정 및 성공적 추진의 시발점이 돼 뛰어난 인재를 양성, 부산에 정주하게 하고 부산 미래 신산업 기업을 육성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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