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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보유 제작사 해외 진출 탄력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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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시리즈 온 보드' 참가사 공모
해외서 콘텐츠 알리고 IP 사업 확대 도모
지난해 드라마 '유괴의 날' 英 리메이크 성과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제작사의 해외 진출이 탄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시리즈 온 보드(Series On Board)' 참가사를 공모한다.


IP 보유 제작사 해외 진출 탄력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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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온 보드는 국내 제작사가 해외 제작사·방송사·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을 만나 콘텐츠를 알리고 IP 사업 확대를 도모하는 쇼케이스다. 투자유치, 홍보 자료 제작, 통역, 성과 홍보 등을 지원받으며 방영권 판매, 공동제작, 리메이크 등을 논의할 수 있다.


문체부는 할리우드 진출 한인 리더 모임(Korea-American Leaders in Hollywood), 영국 방송영화제작자연합(Producers Alliance for Cinema and Television) 등 현지 기관과 연계해 K-콘텐츠 투자·협업 의향이 있는 구매자를 모집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지난해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등에서 처음 진행해 에이스토리 드라마 '유괴의 날'의 영국 공동 리메이크 등 성과를 냈다"고 소개했다.


올해는 런던에서 11월 6일부터 8일까지, LA에서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한다.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의 문도 두드린다. 콘진원 관계자는 "콘텐츠 시장 규모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나라"라며 "10월 도쿄국제필름마켓(TIFFCOM)을 앞두고 열려 K-콘텐츠를 향한 현지 관심이 더 높아지리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지원 분야도 기존 드라마에서 다큐멘터리, 예능 등으로 확대한다. 특히 시즌제로 제작할 수 있는 비드라마 콘텐츠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IP의 지속적 활용을 유도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넷플릭스와 직접 방영권을 계약한 이엘TV 다큐멘터리 '랩소디 시리즈'와 같은 사례를 많이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참가 신청 마감일은 26일이다. 문체부는 영미권(미국·영국)과 아시아권 제작사를 각각 여덟 곳씩 선정해 해외 진출을 추진한다. 자세한 내용은 콘텐츠 수출마케팅 플랫폼 웰콘 누리집 참고.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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