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대한체육회와 협력해 ‘파리올림픽 팀코리아 응원 골드카드’를 출시했다.
8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골드카드는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수의 프로필 사진을 포토카드 형태로 제작, 조폐공사가 보증하는 순금 1g 원형 메달과 결합해 출시됐다.
금메달에는 팀코리아 로고와 ‘To the world, Be the best’ 슬로건 새겨졌다. 골드카드는 선수의 사진에 참가 종목을 새긴 픽토그램과 응원 문구도 담았다.
특히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는 카드 디자인으로 재미 요소와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열망을 두루 표현했다고 조폐공사는 설명했다.
골드카드는 최근 높아진 금값으로 덩달아 인기가 많아진 저중량 금제품으로 만들어 소액 투자 기회도 제공한다.
골드카드는 8일~19일 조폐공사 쇼핑몰(www.koreamint.com), 포켓CU(CU 편의점 앱), H몰, 더현대닷컴, 롯데온, 풍산화동양행 등을 통해 예약 판매한다. 발송은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이달 29일부터는 동일한 판매채널을 통해 상시 구입이 가능하다.
조폐공사는 골드카드 수익금 일부를 우리나라 체육 산업과 종목별 발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 모두의 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골드카드를 기획·출시했다"며 "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를 응원하며, 골드카드가 미래 팀코리아 선수를 꿈꾸는 체육계 꿈나무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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