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건설의 날' 기념식 열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설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해외건설 진출 지원, PF 사업 정상화, 주택공급 확대 등을 적극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라고 26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4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더 강한 대한민국을 짓습니다'를 주제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공사비 상승 등 건설경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세계 건설 강국의 위상을 지켜나가겠다는 건설인의 하나 된 의지를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 장관,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국회의원 18인,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을 포함한 건설 관련 단체장 12인, 정부 포상 수상자와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주요 국책사업 등 건설 발전에 힘쓴 이상민 신정건설 대표이사와 지문철 삼지엘앤씨 대표이사가 받는다. 동탑산업훈장은 유정호 유호토건 대표이사와 손병회 영동건설 회장에게 주어진다. 철탑산업훈장은 한만천 재성건설 대표이사와 최혁근 진성종합건설 대표이사에게 수여된다.
산업포상은 이계영 다림건설 대표이사 등 3인, 대통령 표창은 최혁 케이씨엠 대표이사 등 6인이 받는다. 국무총리 표창은 박종완 계성건설 대표이사 등 6인, 국토부 장관 표창은 최경래 웅진종합건설 대표이사 등 90인에게 주어진다.
건설의 날 행사는 200만 건설인의 화합과 결의를 통해 건설산업 위상을 높이고자 1981년부터 매해 열렸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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