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문화 확산과 나눔 동참…사회적 가치 실현
19년째 임직원 단체 헌혈…혈액수급 위기 극복
부산교통공사가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의 가치 실현에 동참한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18일 공사 본사에서 ‘생명나눔 협약식’을 체결하고 임직원 대상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을 비롯해 최인규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지속적인 헌혈운동 ▲범국민 대상 헌혈문화 홍보 ▲생명나눔 문화 확산·실천을 위한 상호 협력·지원 등의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교류·협력을 통한 생명나눔 헌혈활동 활성화를 위해 협력키로 약속했다.
최인규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 원장은 “헌혈자 수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교통공사와 함께 올바른 헌혈문화 확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공사는 협약을 계기로 대한적십자사와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춰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며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으로 생명존중과 나눔에 대한 참된 실천을 이어가고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회복하도록 힘을 보탤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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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부산 전역 사업장을 통해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해 왔다. 2005년부터 매년 이어온 임직원 단체 헌혈운동은 19년간 누적 참여 인원 4694명을 달성하며 2023년 부산시 헌혈 유공 표창을 받기도 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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