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15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구름이 많고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도는 밤까지, 제주도는 낮까지 곳에 따라 비가 내릴 예정이다.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권은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부 5∼20㎜, ▲경기 동부 5∼40㎜, ▲서해 5도 10∼40㎜, ▲강원 내륙과 강원 산지 5∼40㎜, ▲강원 동해안·제주 5∼20㎜ 등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들의 예상 강수량은 ▲충북·대구·경북 5∼40㎜, ▲대전·세종·충남 5∼10㎜, ▲광주·전남·전북·부산·울산·경산 5∼20㎜ 등이다.
소나기는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 구역과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최신 기상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전국 최고 기온은 25~33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춘천 27도 ▲강릉 29도 ▲대전 30도 ▲전주 29도 ▲광주 31도 ▲대구 33도 ▲부산 29도 ▲제주 28도다.
중부지방은 비·소나기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전날보다 5도가량 낮은 30도 이하로 떨어지며 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그러나 남부지방은 30도 이상, 경상권 내륙은 33도 내외로 오르겠다.
일요일인 16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새벽 한때 강원 내륙 지역에 곳에 따라 비 소식이 있다.
16일 최저 기온은 17∼22도, 최고 기온은 25∼31도로 예상된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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