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日, '본토서 中 동태 감시' 초지평선 레이더 개발 본격화

시계아이콘00분 30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2029년 이후 실용화 방침

일본 정부가 중국 군사 활동 감시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초지평선(OTH) 레이더를 오키나와현 서단 섬에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초지평선 레이더는 수평선 너머에 있는 물체 움직임까지 파악할 수 있는 장비다.


日, '본토서 中 동태 감시' 초지평선 레이더 개발 본격화 일본 오키나와현 요나구니지마.[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1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방위장비청은 기존 레이더로는 포착하지 못하는 수평선 너머 지역 활동을 감시할 수 있는 초지평선 레이더 연구·개발을 본격화한다. 방위장비청은 이르면 내년 3월 이전에 오키나와현 요나구니지마에서 시제품 제작에 착수하고 2029년 이후 실용화할 방침이다.


요나구니지마는 대만에서 약 110㎞ 떨어져 있으며, 일본과 중국이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까지 거리는 약 150㎞다.


요나구니지마에 초지평선 레이더가 배치된다면 센카쿠 열도 주변을 항해하는 함정을 지상에서 살필 수 있다는 것이 요미우리의 분석이다. 또한 운용 비용이 적고, 넓은 범위를 상시 감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요미우리는 "항공기와 인공위성만으로는 모든 지역을 항상 감시할 수 없어서 다양한 장비를 조합해 경계·감시 태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도 초지평선 레이더를 설치했다는 정보가 있다"고 전했다.




최태원 기자 peaceful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