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고덕강일·내곡지구 단지 내 상가 분양

5월30일부터 6월3일까지 온비드 접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오는 30일부터 강동구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와 서초구 내곡도시형생활주택(서초선포레)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

20일 SH공사는 고덕강일지구내 상가 18곳, 서초선포레 상가 2곳 등 단지 내 상가 20곳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고덕강일지구는 강일·미사지구와 연계되는 우수한 입지조건과 6000여 가구의 대단지 배후수요를 가지고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고덕강일지구 상가는 2020년 2월~2022년 4월 사이에 준공된 강동리버스트 4,6,7단지와 강동리엔파크9,11,13,14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분양예정가격은 최저 3억6874만원부터 최대 8억4666만원이다. 2023년 공급 당시 예정가격보다 평균 13% 저렴하다.

내곡지구 서초선포레 1층에 위치한 상가는 2015년 10월 준공됐다. 도보 2분 내 거리에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과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내곡지구 4600여가구의 배후수요를 가지고 있다. 서초선포레 상가 분양예정가격은 전용 54㎡ 기준 8억6736만원, 72.6㎡ 11억3256만원이다.

입찰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6월3일 오후 5시까지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에서 진행된다. 예정가격 이상 입찰자 중 최고가를 써낸 경우 낙찰받을 수 있다. 계약은 6월4일 개찰 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자격과 단지배치도, 평면도를 비롯한 세부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