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60억원, 당기순이익 76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모두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1분기 연결기준 총자산은 14조 8205억원, 자본총계는 1조 6661억원으로 전기말 대비 각각 11.9%, 5.9% 증가했다.
한화투자증권 측은 전 사업부문에서 흑자를 시현한 가운데 자산관리(WM) 부문은 글로벌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금융상품 판매 및 개인 거래대금 증가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면서 기업금융(IB) 부문 등은 부동산 시장 침체 및 리스크 관리 강화에 따라 보수적으로 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 한화투자증권은 본업 경쟁력 제고 및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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