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훈 감독 및 배우들 초청
한양대 미래문화융합연구센터는 이달 24일 서울캠퍼스 사회과학관에서 영화 ‘그날의 딸들’ 상영회와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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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고훈 감독과 양경인, 파치스 배우가 참여하며 제주 4·3 사건과 르완다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와 작품의 촬영 과정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고 감독은 한양대에서 연극영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수분’, ‘마흔’ 등을 연출했다.
그날의 딸들은 세대도 국적도 하는 일도 다르지만, 대학살 생존자의 딸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양경인과 파치스 두 사람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한편, 미래문화융합연구센터는 2022년 한양인문학진흥센터(HEC)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영상 서사에 담긴 사회적 담론을 정치·사회학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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