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2620선까지 물러나며 전일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코스피는 25일 전거래일 대비 47.13포인트(1.76%) 내린 2628.62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871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78억원, 538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이 1.14% 올랐다. 반면 전기·전자가 3.26% 밀렸다. 또 제조업, 기계 등은 2% 이상 내리며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2300원(2.93%) 내린 7만6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5.12% 내렸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KB금융과 기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상한가 없이 361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491개 종목이 밀렸다. 79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8.97포인트(1.04%) 내린 853.26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19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58억원과 64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2.83% 상승했다. 반면 일반전기전자가 3.34% 하락했다. 이 외 오락문화, 기타서비스, 제조, 화학, 반도체 등은 1% 이상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전거래일 대비 1만1500원(4.68%) 내린 23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또 이오테크닉스가 5% 내렸다. 반면 에코프로는 4.55% 올랐다. 이 외 엔켐이 2% 이상, HLB가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알에스오토메이션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504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하한가 없이 1030개 종목이 밀렸으며 92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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