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어린이날 아이 손 잡고 고궁 산책… 보호자 무료 입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1초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글자크기

4대 궁·종묘·조선왕릉·세종대왕릉 등
광화문, 협생문 등에서 특별한 행사도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국가유산을 즐기는 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문화재청은 다음 달 5일에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함께 4대 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릉을 찾는 보호자 두 명은 무료로 입장한다고 24일 전했다. 어린이는 상시 무료 관람 대상이다.


어린이날 아이 손 잡고 고궁 산책… 보호자 무료 입장
AD

경복궁 광화문과 협생문 일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다음 달 5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에는 인형 탈을 쓴 수문장과 수문군이 광화문 파수 의식을 선보인다. 다음 달 4~6일에는 조선 시대 중앙군 정예 병사였던 갑사(甲士) 선발 과정을 체험하게 한다.


창경궁에서는 다음 달 4일에 정조의 효심을 배우고, 복숭아꽃을 활용한 조명등을 만드는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대상은 사전에 신청한 초등학생이다. 다음 달 6일 경기 동구릉에서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 참여하는 '건원릉에서 큰 놀이'가 펼쳐진다. 조선의 왕이 돼 제향하고, 왕릉의 구조와 역사를 배우는 자리다.


대전 서구 천연기념물센터에는 다음 달 5일에 박제 표본을 직접 만져보고, 현미경을 이용해 식물을 관찰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크고 오래된 천연기념물 나무를 촬영한 사진과 영상도 둘러볼 수 있다.


어린이날 아이 손 잡고 고궁 산책… 보호자 무료 입장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은 다음 달 4일에 '벨벳토끼'를 선보인다. 국악 뮤지컬 집단 '창작하는 타루'가 출연하는 공연으로,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각각 시작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전남 목포해양유물전시관 광장에서 뮤지컬 공연과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충남 태안해양유물전시관은 엽서 만들기 체험 등을 제공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