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252명에게 1300여만 원 지급
충남 계룡시는 충청권에선 처음으로 자원봉사활동 마일리지를 지역 상품권(계룡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누적 봉사시간이 50시간 이상이고, 1365 자원봉사 포털에 가입한 자원봉사자에게 1시간당 500P(500원)씩을 지역화폐로 제공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6월 ‘계룡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해 자원봉사활동 마일리지 제도의 운영에 관한 조항을 신설했다.
시는 자원봉사자가 신청하지 않아도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상품권 지급 대상자를 추출해 지급한다.
시는 지난 11일 자원봉사자 252명에게 1300여만 원을 지급하고, 계룡 군 문화축제 등 대규모 지역 행사에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가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자원봉사활동 마일리지 지역상품권 지급사업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를 확산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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