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3년 연속 등급↑… 공단 최초 ‘최우수’
근로복지공단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전년도 ‘우수’ 등급에서 한 단계 더 상승해 공단 최초로 ‘최우수’ 등급의 영예를 차지했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이 상생·협력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134개 공공기관이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국민과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상생·협력 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이행해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상생·협력 동행’ 행사(프리마켓), 전통시장 활성화 등의 지역협력 과제를 수행했고, 특히 공단의 고유역량을 활용해 재활보조기기 기술에 대한 중소기업 기술 이전 추진, 수출을 위한 인증 지원 등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와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했다.
아울러 혁신기업 성장을 위해 공단 직영병원에서 혁신제품 성능시험(테스트베드) 지원과 판로연계를 통해 경쟁력 강화를 지원했으며, 중소기업 기술보호를 위한 기술자료 임치계약,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벤처·분사창업기업 지원 등 협력과 파트너십을 통한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종길 이사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등과의 상생협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공공기관으로서 이행해야 할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며 “국민과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공단이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도 안정과 안심을 주는 동반성장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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