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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일주학술문화재단, 해외박사 장학생 모집…2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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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면접 거쳐 6월 합격자 7명 발표 예정
등록금·생활비·연구비 등 1인당 12만달러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해외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학비와 생활비 등을 지원하는 '2024학년도 32기 해외박사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학생은 유학 국가에 상관없이 1인당 장학금 12만달러(약 1억6000만원)를 받는다. 등록금, 생활비, 연구비 등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5년 이내 8학기 동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학을 위한 출국과 졸업 후 귀국 시 항공료도 회당 200만원 한도로 지원받는다.


해외 우수 대학원에서 석·박사 통합과정이나 박사과정 입학을 허가받은 신입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 인원은 7명 내외다.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일주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일주재단은 1·2차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6월 중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태광 일주학술문화재단, 해외박사 장학생 모집…2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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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생들은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도 지원받는다. 일주재단이 연 2회 진행하는 졸업생들 학술·연구 모임에 참석할 수 있고 졸업생 간 교류를 위한 송년 모임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해외 재학생들 대상으로 현지 교류 모임을 지원해 장학생 간 소통을 활발하게 하려는 취지다.


이우진 일주재단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며 "수업조교(TA)나 연구조교(RA) 등 조교 활동에 따른 감액 없이 약속한 장학금을 전액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주재단은 1990년 7월 19일 설립된 태광그룹 장학재단이다. 태광그룹 창립자인 일주(一洲) 이임용 선대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장학·학술지원·문화예술사업에 대한 공익사업을 34년째 이어가고 있다. 누적 장학생은 214명이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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