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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모교 중앙대 찾아 "불신 이해하지만 차선 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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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동작구을 방문으로 류삼영 지원사격
李 모교 중앙대 방문해 "의혈 중앙인" 외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모교 중앙대학교를 찾아 류삼영 서울 동작구을 후보와 함께 현장 유세에 나섰다. 이날 오전 '대장동 재판'에 참석한 뒤 깜짝 방문한 것인데, 류 후보 지원사격으로만 이번이 네 번째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후 류삼영 후보와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중앙대를 찾아 "대학생 여러분이 정치에 불신을 가지는 것을 이해하지만, 차선을 선택해야 한다"며 "정치는 남의 일 같아도 이 사회의 자원과 기회를 어떻게 배분하는지 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간 윤석열 정권이 이 사회를 공정하게 운영했다고 생각하면 지지하고, 만약 우리의 삶을 위태롭게 만들었다고 생각되면 4월10일에 여러분이 참여하시라"며 "싫다고 외면하면 기존의 체제를 옹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모교 중앙대 찾아 "불신 이해하지만 차선 택하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서 류삼영 후보와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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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는 자신이 중앙대 출신인 점을 강조하며 동문의 지지를 강력히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여기 위에 있던 법학대학에 4년 다닌 82학번 이재명"이라며 "의혈 중앙인 후배 여러분들이 정의로운 세상을, 중앙인 선배가 갔던 길을 같이 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의 자랑스러운 중앙대학교 후배 여러분, 자랑스럽게 생각하시라"며 "여러분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면 세상의 권력이 여러분을 위해 작동하게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미래 세대를 강조하며 재차 투표를 독려했다. 이 대표는 "지금의 젊은 세대가 40년 전 이재명이 살았던 시대보다 더 힘겨운 이유는 기회가 적어서가 아니라, 누군가 독점했기 때문"이라며 "지금 상태가 계속되면 아무리 열심히 공부하고 실력을 키워도 일할 수 있는 일자리 자체가 줄어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부 열심히 해서 돈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공정한 세상, 기회가 있는 세상, 미래에 희망이 있는 세상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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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중앙대 방문 이후 서울 동작구갑 지역구의 노량진동 일대를 순회했다. 강동구 지역도 순차 방문할 예정이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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