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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아파트 잔금대출'도 갈아타기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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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시세조회 가능 '주거용 오피스텔·빌라'도 갈아타기 서비스
6월부터 전세대출 갈아타기 가능기간, 임대차 종료 6개월까지 확대
금융위 "대환대출 300일 동안 17만명 대출 이동 성과"

4월부터 '아파트 잔금대출'도 갈아타기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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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4월부터 아파트 잔금 대출도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 대상에 포함하고 9월부터는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주거용 오피스텔, 빌라 등에 대한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한 6월부터는 전세대출 갈아타기 가능 기간 전세 임대차 기간 종료 6개월까지 확대하고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 시간을 확대한다.


26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관련 참여기관 및 이용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자 및 참여기관과 함께 지난해 5월 31일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300일 동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운영해 거둔 성과와 향후 개선 과제의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금융당국은 그간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편의성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경우 4월 1일부터 차주 명의로 소유권 등기가 이뤄지고 기존 대출 금융회사의 근저당권 설정이 완료된 아파트 잔금대출도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9월부터는 KB시세, 한국부동산원 시세 등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빌라(다세대·연립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을 담보로 한 대출도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이용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 오피스텔·빌라 담보대출은 대부분 금융회사에서 대면 방식으로만 취급하고 있어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위해 5~6개월 금융회사 전산 개발 및 비대면 상품 개발 필요한 상황이다.


4월부터 '아파트 잔금대출'도 갈아타기 가능해진다

전세대출은 서비스 이용 기간을 확대한다. 현재 전세 임대차 기간의 2분의 1이 도과하기 전까지만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한 상황이다. 그러나 6월부터는 전세 임대차 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 대출 갈아타기 신청이 가능하도록 보증기관 등 참여기관과 협의를 거쳐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 기간을 확대할 방침이다.


전세계약 기간을 2년으로 가정할 때 대출 실행 이후 3개월 이후부터 12개월 도과 전까지 갈아타기 가능했으나 앞으로 3개월 이후부터 18개월 도과 전까지로 갈아타기 기간이 확대되는 것이다.


신용대출은 보다 많은 금융소비자가 저녁 시간대에 편리하게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시간을 현행 오전 9~16시에서 6월부터는 9~22시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주요 대출 비교 플랫폼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한 시간을 9~22시로 확대할 경우, 9~16시 중 대출 비교 플랫폼에 접속하는 이용자 규모의 약 45% 수준에 해당하는 이용자가 추가로 대출 비교 플랫폼을 통해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작년 5월 3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300일간 누적 기준 16만6580명의 국민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해 7조4331억원의 대출을 낮은 금리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대출은 14만4320명의 차주가 3조3851억원의 대출을 이동해 평균 금리가 약 1.58%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 1월 9일 개시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는 1만6909명이 3조1274억원의 대출을 이동했다. 금리는 평균 약 1.52%포인트 낮아졌다. 1월 31일 시작한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총 5351명이 9206억원 규모의 대출을 이동했다. 평균 금리는 약 1.37%포인트 하락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의 성과를 고려해 정책담당자에게 승진, 해외 유학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 이진수 전 중소금융과장, 오화세 전 중소금융과장은 26일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했고, 신장수 중소금융과장은 앞으로 승진 인사 시 최우선 고려하기로 했다. 담당 실무자인 박종혁 사무관에게는 해외 유학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 부위원장은 "대출 갈아타기 성과는 금융당국의 정책적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의 이자 부담 절감이라는 목표를 위해 금융권 등 참여기관이 다 같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개선과제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보다 많은 국민에게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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