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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경계현 "AGI 컴퓨팅랩 신설, 완전히 새 반도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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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개발자 출신 우동혁 박사 지휘

삼성전자가 최근 범용인공지능(AGI) 컴퓨팅랩을 만들고 인간지능에 가까운 AGI 전용 반도체 개발에 나섰다.


삼성전자 경계현 "AGI 컴퓨팅랩 신설, 완전히 새 반도체 만든다"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사장./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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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은 19일 링크드인에 "AGI의 길을 열기 위해 미국과 한국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AGI 컴퓨팅랩을 신설하게 돼 기쁘다"고 썼다.


AGI 컴퓨팅랩은 삼성전자가 AGI 전용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 설립한 연구소다. 구글 텐서처리장치(TPU) 개발자 출신 우동혁 박사가 이끈다. 경 사장은 "우동혁 박사가 이끄는 이 연구소는 미래 AGI의 엄청난 처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우선 AGI 컴퓨팅랩은 추론과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 초점을 두고 거대언어모델(LLM)용 칩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LLM 실행에 필요한 전력을 줄이는 칩 개발을 위해 칩 아키텍처를 다시 살펴보고 있으며, 더 강력한 성능을 뒷받침하는 칩의 새로운 버전을 지속해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AGI 컴퓨팅랩 설립을 통해 AGI에 내재된 복잡한 시스템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미래 세대의 고급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모델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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