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건조한 봄철을 맞아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개 조 33명, 읍면 산불감시원 78명을 선발해 운영하는 등 산불 없는 영양군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불은 주로 2월∼5월 중 영농폐기물, 생활폐기물 등을 소각한 불씨가 산으로 번지며 주로 발생하는 만큼 군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영양군 산림녹지과에서는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을 줄이기 위해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에는 실화자에 대해 끝까지 조사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며 산림 100m 이내에서 소각하다 적발될 경우 무관용 대응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 영양군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산불감시원을 동원해 수시로 관내 산불위험지역을 예찰 중이며 산불계도와 예방 활동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대부분의 산불이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우리의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기 위해 군민들께서 항상 조심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우리의 산과 숲을 지키기 위해 산불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gold6830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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