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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칼럼]美·中, AI '제로섬 게임' 넘어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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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칼럼]美·中, AI '제로섬 게임' 넘어서야 한다 제프리 우 마인드웍스 캐피탈 이사[이미지 제공=SC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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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을 필두로 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세계적으로 빠르게 가속화하고 있다. 또 이러한 경쟁 구도의 역학관계는 한쪽의 성공이 다른 쪽의 패배로 간주되는 ‘제로섬 게임’으로 점점 더 프레임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AI 개발과 글로벌 기술발전의 복잡한 특성을 지나치게 단순화한 것이다.


최근 미국이 클라우드 기업들로 하여금 해외고객 정보를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정책을 제안한 것은 여기에 새로운 논의를 더한다.


AI 개발은 승자와 패자가 분명히 구분되는 단순한 경쟁이 아니다. 학계, 업계, 정부 등 무수히 많은 플레이어가 참여하는 다각적 생태계다. 전력망 최적화부터 의료 영상을 활용한 조기 질병 발견, 빈곤 감소 등에 이르기까지 AI의 발전은 국가적 성과를 넘어 전 세계적 의미를 갖는 총체적 기술 도약을 가리킨다.


이러한 혁신은 주요 문제들을 해결할 뿐 아니라, 효율성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전 세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함으로써 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등 긍정적 외부 효과를 가져다 준다.


현재 최고 수준의 AI 연구 논문의 64%는 다양한 국가 출신의 공동 저자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된다. 인종에 따른 유추는 흥미진진하지만, 기술 진보가 갖고 있는 협력적이고 상호 연결된 특성을 완전히 담아내진 못한다.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제안은 (AI를 둘러싼) 담론을 본의 아니게 제로섬 시나리오로 되돌렸다. 이 접근 방식은 지정학적, 군사적 우위의 맥락에서 (각국이) 상당한 경제적, 군사적, 지정학적 이익을 얻기 위해 AI 패권을 추구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이미 품질, 다양성, 글로벌 인프라를 중요시하는 시장의 특성과 강력한 혁신 및 협업문화를 바탕으로 확고한 선두 우위를 달리고 있다. 출시 2개월 만에 월간 활성 사용자수 1억명을 돌파하며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앱)이 된 챗봇 ‘챗GPT’의 개발사 오픈AI의 본거지가 바로 미국이다. 최고 수준의 AI 연구로 다른 모든 국가를 압도하고 있고, 최고 수준의 연구자 중 60%가 미국 대학과 기업에 몸을 담고 있다.


이러한 우위는 우호적인 규제 및 과세 환경, 성숙한 자본시장과 같은 제도적 이점,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허브에서 집중된 AI 인재의 네트워크 효과 등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그 어떤 국가도 도전하기 어렵다. 인재들은 가장 생산적이고 보상받을 수 있는 환경으로 자연스럽게 몰리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은 미국에서 뚜렷하다. 반면 정부 주도로 기술 및 게임 분야를 단속하는 중국에서는 그렇지 못하다.


각 기업이 데이터, 리소스 공유에 신중을 기하면서 향후 글로벌 AI 협력은 저해될 수 있다. 2차 효과는 글로벌 기술 환경을 발칸화(여러 나라나 지역으로 쪼개지는 현상)해 AI 부문과 클라우드 인프라가 고립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각기 다른 AI 규제환경으로 인해 기업들이 가장 규제가 적은 국가들로 몰리며 글로벌 기준을 해치는, 불건전한 경쟁을 초래할 수 있다.


미국의 제안은 이론적으로는 간단하지만 복잡한 실행 문제에 직면해 있다. 클라우드 제공업체들로선 세세한 고객 데이터를 수집하는 일이 비용 등으로 부담이 될 수 있고, 경제적 법적 장애물을 초래할 수도 있다.


해당 정책에 대한 중국의 대응은 AI 미래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다만 중국은 자국 내 AI 역량을 강화하고 미국의 영향력을 넘어서는 새로운 국제 동맹을 구축하려 할 가능성이 크다. 방대한 데이터 수집 능력에 정부 지원까지 받는 통합 디지털 생태계를 갖춘 중국은 강력한 경쟁자다. 이미 여러 분야에서 다른 국가들을 추월한 중국은 공공 목적을 위해 수많은 AI 모델을 승인했고, 바이두의 어니(Ernie) 챗봇이 1억명 이상의 이용자들 사이에서 이름을 날리는 것을 지켜봤다. 심화한 공급망, 모바일 우선 소비자 채택에 힘입어 광범위한 산업용 사례가 탄력을 받고 있다.


중국은 현재 경제적으로도, 지정학적으로도 도전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2030년까지 글로벌 AI 리더가 되겠다는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전기차에서 반도체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거대 기술을 개발해 온 중국의 행보는 곧 다가오는 AI 분야의 서막이 될 것이다.


각각의 국가들은 규제환경, 시장 역학, 기술 인프라 등에 따라 고유한 강점과 접근 방식을 갖고 있다. 이들이 협력하고자 노력한다면 분명 공동의 이익으로 이어질 것이다. 하지만 다극화 세계로의 전환은 대립을 불가피하게 만든다.


이에 따라 AI의 진정한 발전은 단순히 대립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경쟁 자체를 재정의하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 물론 경쟁은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하다. 그러나 공정한 경쟁은 표준화된 규칙에 따라서 효율적으로 운영된다. 현재로선 선두주자인 미국이 이러한 규칙을 정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강대국들이 급진적으로 기술을 추구하는 것은 새로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에 각국이 투명한 AI 개발 목표에 동의하고, 규제 틀 안에서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AI 감독기구를 설립하는 등 핵확산금지조약과 같은 프레임워크를 채택하는 것이 시작이 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것은 엄청난 일이 될 것이다. AI는 그 복잡성과 다양한 응용 분야, 사회적 영향력 등의 면에서 원자력 기술을 능가한다. 핵기술의 위험이 가시적인 반면, AI가 갖고 있는 고유한 윤리·개인정보보호 문제와 국경을 초월한 범위는 규제 및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일을 어렵게 만든다.


궁극적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은 경쟁과 공동 목표에 대한 의지를 결합하는 것이다. AI가 전쟁터가 아닌 국가 간 가교 역할을 하는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


제프리 우 마인드웍스 캐피탈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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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칼럼 AI: US and China must rise above a zero-sum race를 아시아경제가 번역한 것입니다.


※이 칼럼은 아시아경제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게재되었음을 알립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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