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와 단독주택시공 전문기업 더존하우징이 민관 공동사업으로 공급하는 경북도청 신도시 단독주택지(레이크빌리지)의 착공이 본격화된다.
경북개발공사는 23일 1차 토지 분양분 단독주택 11채에 대한 건축 착공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축 예정인 단독주택지(D-11BL)는 단지 동쪽으로는 331만㎡에 달하는 호민지 호수공원을 끼고 있고 북쪽으로는 생태하천과 천년 숲이 있으며 인근에 경북도청 청사, 공공기관 등이 위치하고 있어 뛰어난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경북개발공사 공급에 따른 저렴한 토지 분양가, 선호도 높은 30~65평형으로 구성하고,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총 9가지 타입을 선택하여 할 수 있어 단독주택지에 마련된 3동의 타입별 견본주택에 연일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전체 주택용지 109채 가운데 23채분 땅이 분양됐으며 이중 11채가 이번에 건축착공을 시작했고 나머지 12채는 인허가 절차가 끝나는 3월말쯤 착공할 예정이다. 분양이 되지 않은 주택용지 86채분 토지는 수의계약으로 계속 분양 중이다. 이미 분양된 토지는 평당 130만원에 분양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존하우징 분양관계자는 “견본주택 방문객들로부터 토지 분양과 건축을 합쳐 3억원대부터 공급되는 합리적인 가격과 특화설계가 적용된 평면에 대한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단지 내 입지가 우수한 곳부터 잔여 세대가 소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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