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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채용 트렌드 공유… 청년재단·바른채용인증원,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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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베스트 팀플레이어 PT·GD 경진대회’ 본선 및 시상식 진행

최신 채용 트렌드 공유… 청년재단·바른채용인증원, 컨퍼런스 개최 [청년재단과 한국바른채용인증원이 22일 ‘제5회 대한민국 바른채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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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이 한국바른채용인증원(이하 인증원)과 지난 22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최신 채용 트렌드와 국내외 채용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제5회 대한민국 바른채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제5회 대한민국 바른채용 컨퍼런스’는 재단과 인증원이 공동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 커리어코치협회, 코멘토 등이 후원했으며, 공공 및 민간부문 채용 책임자(담당자)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박주희 재단 사무총장과 조지용 인증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채용 트렌드 2024 ▲‘청년 이·퇴직 인식조사’로 본 바람직한 조직문화 ▲청년 베스트 팀플레이어 PT·GD 경진대회 ▲기업별 채용 모범사례 공유 순으로 구성됐다.


먼저 최근 채용 전문면접관 441명이 꼽은 ‘2024년 채용 트렌드’ 1위로 선정된 ‘조직문화 적합성’에 대한 인증원과 한국커리어코치협회의 강연이 진행됐다.


발표자 조지용 인증원장은 “최근 선진 기업들이 '조직문화 적합성'을 강조함에 따라 기존 구성원들과 조화를 이루며 성과를 낼 수 있는 '팀플레이어'에 대한 니즈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조용한 사직’ 등 직장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이 기성세대와 차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재단은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년 이·퇴직 인식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청년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조직문화’에 대해 설명했다.


발표를 맡은 재단 윤원일 매니저는 “청년들은 개개인을 존중하면서도 수평적·상호보완적인 조직문화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른바 MZ세대 담론에서 청년의 무책임한 모습이 부각되고 있지만 오히려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통해 업무효율과 성취감, 소속감을 높이고자 하는 청년이 많았다.”고 말했다.

최신 채용 트렌드 공유… 청년재단·바른채용인증원, 컨퍼런스 개최 [취업준비생의역량강화를위해마련된 ‘청년베스트팀플레이어 PT·GD 경진대회’ 본선현장]

이어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된 ‘청년 베스트 팀플레이어 PT·GD 경진대회’ 본선과 시상식이 진행됐다.


청년 취업준비생의 PT(개인 발표) 및 GD(그룹 토론) 면접을 통해 조직에 적합한 팀 플레이어로서의 자질을 심사하고, 전문가의 피드백으로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는 대회다. 본선에 나선 청년 6명은 채용 책임자 100여명 앞에서 조직적합성과 관련한 인성, 협력, 책임감 등의 역량을 평가받았다.


대회 결과, 전승빈 청년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노혜윤, 장지우 청년이 우수상, 리우정, 이영은, 차재호 청년이 장려상을 받았다.


메인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유수 기업들의 채용 모범사례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우선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 김진실 원장이 ‘공감채용! 지원자 경험과 고용브랜드 제고’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국내 기업의 채용 사례가 발표됐다. 한솔홈데코의 최승빈 담당은 ‘한솔그룹, 가상 인턴십을 통한 조직 적응력 검증 사례’를, SK텔레콤의 한용희 매니저는 ‘SK텔레콤, Junior Talent 채용(신입채용) Re-design 사례’를 발표했다.


외국계 기업의 채용 사례도 파악할 수 있었다. 이케아 코리아의 이민하 리더는 ‘이케아 조직 문화와 가치 기반의 인재 채용’을,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배동수 매니저는 ‘아마존의 문화와 재능 매커니즘’을 발표했다.


청년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인재채용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채용 트렌드를 톺아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최근 기업에서는 취업준비생의 조직적합성을 강조하고 있는 한편, 청년들이 생각하는 ‘좋은 직장’의 개념도 바뀌고 있다. 취업은 청년의 자립에 발돋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채용에 대한 적응력과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단은 ‘청년 현직자 온라인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년의 직무이해를 높이고, 조직문화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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