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은 29일 오로라에 대해 뛰어난 제품 기획력으로 영업이익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재무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캐릭터 가운데 해외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유후와 친구들' '팜팔즈' 등이 있다"며 "자체 IP 기반 애니메이션을 TV 시리즈, 넷플릭스,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 배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 190여개국, 20개 언어로 동시 서비스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유럽 햄버거 체인점인 헤스버거와 프로모션도 했을 정도로 인지도를 보유한 캐릭터"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신비아파트' '산리오' '푸바오' 제품군의 실적 기여도가 커지고 있다"며 "토이플러스 매장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매출액 2342억원, 영업이익 297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했다. 전년 대비 각각 1.1%, 61.9% 늘어난 규모다. 올해는 매출액 2443억원, 영업이익 358억월은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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