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부지는 녹지·체육공원 조성 검토
경기도 안성시는 주거지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이 제기돼 온 대덕면 제설자재보관창고에 대한 이전 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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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면 신령리의 기존 제설자재 보관 창고는 지난 2009년 롯데캐슬 아파트 입주 이후 도시 미관은 물론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해친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던 시설이다.
시는 국토교통부 수원국토관리사무소와 협의를 통해 신소현동 일원 대덕터널 중분대를 대체 부지로 선정하고 지난해 8월부터 신축공사를 시작했다. 시는 특히 기존 창고 철거 부지는 녹지나 광장, 체육공원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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