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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4년 국도비 창군 이래 최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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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 4400억원…다도해 섬 관광 활성화 기대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 정부예산과 함께 2024년도 국도비 주요 현안 사업비를 4400억원 확보해 지역발전을 위한 큰 성과를 이뤘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국책사업으로 △흑산공항 건설 66억원 △국도 77호선(압해∼화원) 개설공사 1054억원 △국도 2호선(압해∼송공) 시설개량 163억원 △수곡∼신석 도로 시설 개량공사 10억원 등 교통 SOC 사업 등 항만 및 농수산개발사업이 있다.


신안군, 2024년 국도비 창군 이래 최대 확보 신안군 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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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국비 주요 사업으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35억원 △추포도 음식관광테마 명소화 사업 10억원 △신안 북부권역 염생식물 식생 복원 20억원 △무공해차 충전 인프라(수소충전소) 구축 38억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280억원 △천일염 품질 개선 등을 위한 산업육성 24억원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이 확보됐다.


이와 함께 2024년도 균특회계 예산으로 517억원을 확보하고, 지방이양 전환사업비 391억원과 인구소멸 대응 기금 80억원을 확보해 관광 활성화 및 다양한 소득사업을 통해 인구 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중앙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을 국회 심의에서 추가로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천일염생산단지 지정용역 등 10건(총사업비 3200억원 2024년 국비 161억원)이 국회를 통해 증액되는 결실을 얻었다.



박우량 군수는 “2024년은 교부세 감소로 군 재정 여건이 더욱 악화할 상황에서 외부 재원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지역 국회의원과 전 공무원이 함께 노력한 덕분에 지역발전 도약을 위한 다양한 예산들이 확보됐다”며 “확보된 모든 예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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