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머티리얼즈는 김양택 SK㈜ 첨단소재투자센터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내용의 2024년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7일 단행했다.
1975년생인 김 신임 사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SK㈜ Portfolio3실 팀장을 거쳐 SK㈜ 투자1센터 임원을 지내면서 SKC 기타비상무이사, SK스페셜티 기타비상무이사, SK실트론 기타비상무이사, SK시그넷 기타비상무이사, SK파워텍 기타비상무이사, SK Japan Investment Inc. 대표를 겸직했다.
SK㈜ 머티리얼즈는 2016년 SK그룹에 편입된 이후 인수합병(M&A),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반도체 전(全) 공정에 걸쳐 소재 산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반도체 종합 소재회사로 성장했다.
실리콘 음극재를 중심으로 한 배터리 소재, OLED 발광소재를 중심으로 한 디스플레이 소재,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등 클린에너지, 고대역폭 메모리(HBM)에 필수인 Advanced Package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SK㈜ 머티리얼즈는 "이번 임원인사 및 조직 개편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해서 확장하고 내실 경영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고객 대응 조직을 강화하고 운영 시스템을 체계화해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력도 높이겠다"고 밝혔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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