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시도 19호선 마장면 작촌~해월 간 도로를 8일부터 우선 개통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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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우선 개통하는 구간은 작촌리와 해월리를 연결하는 1.85㎞ 구간으로, 폭 10.5m의 2차로 도로다. 공사에는 국비 50억원, 시비 117억원 등 총 167억원이 투입됐으며, 구간에는 생태터널 1곳이 포함돼 있다.
이 구간은 해월리 일대 지산포레스트가 있어 주말 및 관광 성수기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차량 정체를 빚던 곳이다. 시는 이번 도로망 확충으로 통행 불편 해소는 물론 장래 교통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시민의 생활 환경 개선과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인프라를 지속해서 구축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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